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OK Computer (문단 편집) == 제작 비화 == ||{{{#!wiki style="margin:-6px -10px" [[파일:external/upload.wikimedia.org/St_Catherines_Court1.jpg|width=100%]]}}}||{{{#!wiki style="margin:-6px -10px" [[파일:Screen-Shot-2020-03-10-at-11.16.30.png|width=100%]]}}}|| || St Catherine's 저택의 전경 || OK Computer의 제작에 큰 영향을 끼친 세계적인 석학 [[놈 촘스키]]. || >각국 [[정부]]는 모든 협상을 비밀리에 진행합니다. 국민이 반대할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. 무역 협정의 목표는 투자자, 달리 말하면 [[다국적 기업]]의 이익과 권리를 보호하고 증대시키는 데 있습니다. > >지난 20여 년 동안 국가 정책은 [[민주주의]] 원칙을 파괴하면서까지 다국적 기업의 권한을 증대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갔습니다. 이른바 [[신자유주의]]라는 이름 아래서 말입니다. >------ > [[놈 촘스키]] [[The Bends]]의 상업적 성공 이후, 음반사로부터의 상업적인 압박을 덜게 된 라디오헤드는 직전 앨범 작업 당시 호흡이 잘 맞았던 보조 프로듀서 '나이젤 고드리치'[* 나이젤은 이후 라디오헤드의 모든 앨범과 멤버들의 솔로 프로젝트마다 참여하며 '''라디오헤드의 6번째 멤버'''라 불리는 등, 마치 비틀즈와 [[조지 마틴]]의 관계를 연상시키는 협업을 이어가게 된다.]를 이 앨범의 메인 프로듀서로 채용하며 보다 다양한 장르를 받아들이는 방식의 작업을 시작하게 된다. 인터뷰에 따르면, OK Computer를 처음 만들 당시의 모티브는 [[마일스 데이비스]]의 아방가르드 퓨전재즈 앨범 [[Bitches Brew]]였다고 한다.[* 톰은 잡지 Q와의 인터뷰에서 [[Bitches Brew]]를 처음 들었을 때 '''무언가를 완성하고 그것이 조각조각 무너지는 것을 지켜보는 느낌'''이었다고 묘사하면서, 바로 그 미학이 OK Computer가 핵심적으로 추구한 점이라고 후술하였다.] 또한 [[엘비스 코스텔로]]의 I'll Wear It Proudly, [[R.E.M.]]의 Fall On Me, [[비틀즈]]의 [[A Day in the Life]] 에서 전체적인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. 실험적인 면에서 [[엔니오 모리코네]]와 [[크라우트록]] 밴드 [[Can]]에서 영향을 받았으며, 분위기면에선 처음 들었을 때 [[비치 보이즈]]의 [[Pet Sounds]]와 비슷한 분위기의 충격을 줄려고 의도했다고 한다.[* 실제로 [[No Surprises]]의 기타 소리는 [[Pet Sounds]]의 수록곡 [[Wouldn't It Be Nice]]의 종소리같은 기타 소리에서 영향을 받았다.] 또한 [[핑크 플로이드]]의 [[The Wall]]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하며, 실제로 The Wall에서 사용된 음악 장비들을 통째로 구매해서 앨범에 사용하였다고 한다. 전혀 다른 악기를 사용하기 위해 [[신디사이저]], [[글로켄슈필]], [[첼로]], [[멜로트론]], [[드럼머신]]을 포함한 여러 전자악기들을 사용했다고 했으며,[* 이 때문에 앨범 발매 당시에 유행하던 [[IDM]]과 비교하면 너무나 단순하여 누구나 기타로 만들 수 있는 전자음악이라는 평도 없잖아 있었다.] 앨범 곡 대부분은 주로 서머싯 주 배스에 위치한 영화배우 [[제인 시모어(배우)|제인 시모어]] 소유의 왕가 저택 St Catherine's Court에서 녹음되었다.[* 큐어(The Cure)의 앨범 Wild Mood Swings과 [[뉴 오더]]의 앨범 Waiting for the Sirens' Call도 여기서 녹음했다.] 개인적인 내용의 [[The Bends]]보다는 더 추상적이고 넓은 가사를 썼다고 한다. 톰은 가사를 쓰기 위해 꽤나 많은 책을 읽었는데, 대표적으로 [[놈 촘스키]]의 책들, [[에릭 홉스봄]]의 [[http://legacy.h21.hani.co.kr/hankr21/K_978E0170/978E0170_062.html|극단의 시대]], 윌 허턴의 The State We’re In, 조너선 코의 What a Carve Up! 그리고 [[필립 K. 딕]]의 VALIS 등을 읽었다고 한다. 전체적인 주제들은 [[세계화]], [[죽음]], [[과학]][[기술]], [[광기]], [[운송수단]], 정치적인 [[자본주의]]를 반대하는 내용들이 주를 이루지만, [[컨셉 앨범]]으로 만들려는 의도는 아니었다고 한다. 하지만 이처럼 정치적이고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는 앨범이지만 소설 [[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]]의 영향도 많이 나타난다. 1번 트랙 Airbag에서는 ''내가 우주를 구하기 위해 돌아왔어."라는 가사가 나오고 2번 트랙 [[Paranoid Android]]의 가사는 [[톰 요크]]가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의 등장인물인 편집적인 우울증에 걸린 로봇 [[마빈(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)|마빈]]으로부터 참고했다고 밝혔다. 3번 트랙 Subterranean Homesick Alien은 아예 외계인과 함께 우주로 가고 싶다는 가사도 나온다. 앨범의 제목인 OK Computer도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에 나오는 대사이다. 당시 본인들은 물론 그 누구도 자유로운 환경에서 나온 OK Computer가 대박이 날 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하며, 음반사 역시 '''자살행위'''라며 반신반의하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. [[애비 로드 스튜디오]]에서 스트링 편곡, 믹싱, 마스터링을 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